충격적인 불륜 사례, 무정자증 남편과 두 여성의 임신

한 남성의 불륜 관계에서 예상치 못한 반전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박은주 변호사가 공개한 사례에 따르면, 무정자증인 남편을 둘러싼 아내와 상간녀의 동시 임신 사건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박 변호사는 "20대 후반에 빠르게 결혼한 부부였다. 5~6년 정도 살았는데 아기는 없었다. 난임은 아니었고 자연스럽게 생기면 낳자는 식이었다"고 사연을 소개했다. 

원래 사이가 좋았던 이 부부는 남편의 외도로 인해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유흥업소에서 만난 여성과 불륜 관계를 맺은 남편은 상간녀가 임신하자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법적 분쟁과 예상치 못한 반전

그러나 박 변호사는 "남편이 유책 배우자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이혼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결국 아내의 동의하에 협의 이혼으로 마무리되었고, 남편은 상간녀와 새 가정을 꾸리게 되었다. 하지만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시간이 흐른 후 남편은 전처를 잊지 못하고 계속 찾아갔다.

박 변호사는 "아내도 전남편에 대한 애정이 남아있어서 바람피웠지만 다시 받아줬다"고 전했다. 그 과정에서 전처도 임신을 하게 되었고, 남편은 상간녀와 이혼한 후 전처에게 돌아갔다.

그러나 몇 년 후 남편은 다시 이혼을 요구했다. 그 이유는 충격적이게도 전처의 아이도 혼외자였기 때문이다. "알고 보니 남자는 무정자증이었다"는 박 변호사의 말에 방송 패널들은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상간녀와 아내 모두 다른 남성과의 관계에서 아이를 가진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SBS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