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탑, 대마초 파문 이후 8년 만에 '오징어 게임3'로 첫 국내 공식석상... "많은 걸 배웠다"

빅뱅 출신 탑, 8년 만에 국내 공식석상 복귀... '오징어 게임3' 피날레 이벤트 참석


그룹 빅뱅 출신의 최승현(활동명 탑)이 8년 만에 국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개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3' 피날레 이벤트에 참석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흥행 시리즈의 주역인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이정재, 이병헌, 박해수, 정호연, 이유미, 임시완, 강하늘 등 시즌 1부터 3까지의 모든 주요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여 팬들과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origin_손흔드는최승현.jpg그룹 빅뱅 출신 배우 최승현(탑)이 28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오징어 게임 시즌3 글로벌 피날레 무대인사에서 손인사를 하고 있다. / 뉴스1


시즌2에서 퇴물 래퍼 타노스 역을 맡은 최승현의 등장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2017년 대마초 파문 이후 처음으로 국내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소감을 통해 "이 위대한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다. 많은 걸 배웠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시 한 번 황동혁 감독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너무 고생 많으셨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감독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글로벌 열풍 '오징어 게임3', 마지막 운명을 그리다


한편, 지난 27일 전 세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오징어 게임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한번 생존 게임에 뛰어든 기훈의 이야기와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스며든 프론트맨의 행보를 그린다.


origin_최승현춤추며입장하는타노스.jpg뉴스1


또한 잔혹한 시스템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이 어떻게 펼쳐지는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완결편인 시즌3는 공개 직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