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8일(목)

"만취해 핏덩어리 토하고 유언"... 이시영이 금주 결심한 이유

배우 이시영, 만취 후 경찰서 방문 일화 고백


배우 이시영(43)이 과거 술에 취해 경찰서를 방문했던 부끄러운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지난 23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공개된 '이시영 정상훈 김다솜 EP.98' 영상에서 이시영은 현재 금주 5개월 차임을 밝히며 과거 음주 실수담을 공개했다.


2025-06-24 13 15 15.jpgYouTube '짠한형 신동엽'


이시영은 "만취 후 크게 실수했던 기억"이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경찰서에 간 적이 있는데 다음 날 너무 소름 끼치더라. 당시에도 연기자였는데 정말 기억이 하나도 안 나더라.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대리운전을 이용했던 이시영은 술에 취해 일어나지 못하자 기사가 그녀를 집 앞 지구대로 데려갔다고 한다.


와인에 취해 벌인 황당한 유언 소동


경찰서에서 이시영은 "밤새도록 같은 말만 계속했다"고 한다.


경찰관이 집에 들어가라고 권유해도 "아니요 저는 드라마 들어갈 거예요"라는 말만 반복했다는 것. 이시영은 이후 대리기사에게 사과 연락을 했다고 덧붙였다.


2025-06-24 13 15 16.jpgYouTube '짠한형 신동엽'


집에 돌아온 후의 상황도 황당했다. 이시영은 "만신창이로 들어와 아빠 앞에선 춤추고 난리를 쳤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그날은 다이어트를 위해 와인에 안심만 먹었던 터라 구토 시 빨간 색의 핏덩이가 나왔다고 한다. 


이를 본 이시영은 "이제 죽는다고 생각하니 슬퍼졌다"며 아버지에게 급하게 유언을 남겼는데, 주로 돈 얘기를 많이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시영은 2017년 9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해 2018년 1월 아들을 출산했으나 결혼 8년 만에 이혼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뿌시영 Boosiyoung'을 개설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