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8일(목)

지드래곤, 베트남 공연 중 '돌발 상황'... 무대에 난입한 관객 본 댄서들이 보인 반응

베트남 공연장에서 벌어진 위험한 순간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베트남 공연 중 예상치 못한 위험 상황에 직면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각)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케이 스타 스파크 인 베트남 2025' 무대에서 한 관객이 갑자기 무대로 난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사이트Instagram 'xxxibgdrgn'


댄서들의 신속한 대처가 지드래곤의 안전을 지켰다. 무대에 오른 관객을 댄서들이 즉각 저지했고, 경호 인력의 도움으로 지드래곤은 큰 피해 없이 공연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 위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K-팝 스타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공연을 이어갔다.


13년 만의 베트남 방문, 뜨거운 열기 속 펼쳐진 공연


지드래곤의 이번 베트남 방문은 2012년 빅뱅 공연 이후 약 13년 만이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글로벌 아이콘의 무대에 현지 팬들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인사이트Instagram 'xxxibgdrgn'


비가 쏟아지는 악천후 속에서도 지드래곤은 '파워', '홈 스윗 홈', '크레용', '삐딱하게' 등 히트곡들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케이 스타 스파크 인 베트남 2025'는 K-팝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발맞춰 매번 새로운 콘셉트와 도전적인 기획으로 세계 각지의 관객들을 만나는 이벤트다.


지드래곤은 지난 2월 처음 개최된 '케이 스타 스파크 인 방콕' 공연에 이어 베트남까지 찾아가며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인사이트Instagram 'xxxibgdrgn'


월드 투어로 이어지는 글로벌 행보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3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5 월드 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를 개최하며 월드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이틀간 진행된 공연은 수만 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K-팝 선두주자로서의 위상은 해외 공연에서도 빛을 발했다.


도쿄,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지드래곤은 내달 2일부터 멜버른,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로스앤젤레스, 파리 등 세계 각지에서 남은 월드 투어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