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예비신부 김지민과의 키스 에피소드 공개
코미디언 김준호가 예비 아내 김지민과의 솔직한 키스 경험담을 방송에서 털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준호는 배우 최진혁, 윤현민과 함께 울릉도 여행을 떠났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이들은 김준호의 신혼여행 답사를 위해 울릉도를 방문했으며, 현지에서 오징어 통 찜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식사 중 윤현민이 "이런 거 먹물 묻히고 해도 형수님이 키스해 주실까요"라고 질문하자 김준호는 "안 묻혀도 안 하던데, 내가 아저씨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재치 있게 응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솔직한 연애 고백으로 웃음 선사
대화는 더욱 사적인 영역으로 이어졌다.
윤현민이 김준호에게 "마지막 키스는 언제냐"고 직접적으로 물었고, 김준호는 부끄러운 듯 웃으며 "나 곧 결혼하는 사람이다, 한 달 안 넘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때는 2주 전이었다, 지민이가 만취가 되더니 키스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이 말을 들은 최진혁은 "아, 술을 안 먹으면 안 하시는구나"라고 재치 있게 받아쳐 스튜디오의 패널들을 폭소케 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을 앞둔 상황에서 이러한 솔직한 고백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함께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연애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