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데뷔 전 강남역 전단지 아르바이트 경험 공개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데뷔 전 생계를 위해 강남역에서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제이홉은 데뷔 전 아르바이트 경험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제이홉은 "데뷔 전 급전이 필요해서 아르바이트를 해봤다"며 "강남역에서 전단지 알바를 했는데, 사람들이 전단지를 안 받아주시면 속상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래서 두 장씩 드렸다"고 덧붙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제이홉의 일상과 음식 취향
방송에서는 방콕 콘서트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온 제이홉의 일상도 공개됐다.
그는 스테이크와 비빔라면을 준비하며 "먹을 때마다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다음 날 아침에는 "짠 게 당긴다"며 전날 남겨둔 쌀국수 국물을 마시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함께 출연한 배우 최강희는 제이홉의 일상을 보며 "제이홉 씨가 완전 J라고 하더라"고 언급했다. 이에 제이홉은 "인생 계획을 20년 단위로 세운다. 쉰 살까지는 다 계획이 있다"고 밝혀 철저한 계획형 인간임을 드러냈다. 반면 최강희는 "난 계획 같은 건 없고 그냥 착하게 살다가 잘 가야지, 이 정도"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군 생활과 신곡 준비
제이홉은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한 안무 연습실 모습도 공개했다.
그는 외국인 댄서들과 호흡을 맞추며 "신곡 'Killin' It Girl'은 무조건 내가 해야겠다고 생각한 곡"이라며 "멤버들도 미리 들어봤는데, 곡도 좋고 퍼포먼스도 멋지다고 응원해 줬다"고 전했다.
식사 중에는 군 생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제이홉은 "이왕 군 생활 하는 거 뭘 빼냐는 느낌으로 했다. 특급 전사도 했다"며 "800km를 뛰면 휴가 5일을 주는데, 매일 10km씩 달렸다. 총 500km쯤 뛰었다"고 밝혔다. 또한 "전역 두 달 전부터는 몸 관리를 시작했다. 멤버들도 지금 엄청 관리하고 있을 거"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제이홉은 "이제는 싱글이 아닌, 진득하게 오래 준비한 멋진 앨범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며 "BTS 완전체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향해 "멋있는 거 만들자"라는 메시지도 전해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