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8일(목)

'스우파3' 허니제이·아이키, 욕설 논란... 팬들 반응 완전 난리났다

'스우파3' 출연진 부적절 발언 논란과 사과


Mnet 인기 댄스 경연 프로그램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3')에 출연 중인 범접 크루의 허니제이와 아이키가 상대 댄서를 향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두 댄서는 22일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며 깊은 반성의 뜻을 전했다.


origin_스우파3욕설논란…허니제이·아이키경솔한언행깊이반성.jpg뉴스1


허니제이는 "지난밤 업로드된 유튜브 영상에서 제가 했던 부주의한 말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과, 저를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께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크루 멤버들과 '스우파3' 첫 방송을 함께 시청하는 편안한 자리에서 상대 댄서를 향해 격한 반응을 보였던 것에 대해 경솔했음을 인정했다.


특히 허니제이는 "상대 크루 댄서분들께는 상황을 인지하자마자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며 "표현의 무게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던 제 불찰"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일을 통해 언행 하나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 더 신중하게 행동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논란의 발단과 아이키의 사과


아이키 역시 같은 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공개된 유튜브 리액션 영상에서 제가 그 당시 감정적으로 격한 표현을 사용한 행동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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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무대에 대한 진심이 클수록 감정이 앞설 수 있지만, 그 감정조차도 다른 사람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깨우쳤다"며 상대 크루에게도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 21일 범접 크루의 효진초이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스우파3' 1화 리액션 영상에서 시작됐다.


 해당 영상에서 허니제이는 상대 팀의 춤을 보며 성희롱성 발언을 했고, 아이키도 욕설을 사용해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영상은 즉시 삭제됐으나, 스트릿 댄스 커뮤니티와 시청자들 사이에서 프로 댄서로서의 품위와 책임감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