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8일(목)

'골때녀' 박하나, '농구 레전드' 김태술과 부부로... "완전 비주얼 부부"

비주얼 커플의 아름다운 결혼식


배우 박하나(39)와 전 농구선수 겸 감독 김태술(40)이 21일 서울 모처에서 화려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행사는 스포츠 캐스터 정용검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인기 그룹 노을이 축가를 담당해 분위기를 한층 더 빛냈다.


결혼식 현장은 연예계와 스포츠계의 유명 인사들로 가득 찼으며, 하객들은 SNS를 통해 두 사람의 아름다운 순간을 공유했다. 


image.pngInstagram 'phanayo'



순백의 오프숄더 웨딩드레스를 입은 박하나의 청순한 미모와 턱시도를 차려입은 김태술의 깔끔한 자태가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배우 문지인은 자신의 SNS에 "아 결혼은 아름다운 것. 박하나 김태술 곧 결혼♡ 너무 예쁘잖아. 너무 멋지잖아"라는 글과 함께 드레스를 입고 차에서 내리는 박하나와 그녀를 에스코트하는 김태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이어 "비주얼 부부♡"라는 문구와 함께 야외 결혼식장으로 입장하는 두 사람의 모습도 공개했다.


스타들의 축하 속에 빛난 결혼식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박하나와 함께 활약한 발레무용가 이주리도 "세젤예 하나언니 결혼 축하해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신랑 신부의 아름다운 투샷을 공유했다.


박하나의 또 다른 지인은 "세상에, 최근에 본 신부 중 제일 예뻐♡ 태술씨, 하나 너무 축하해"라며 화동을 반기는 두 사람의 모습을 게시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image.pngInstagram 'moonjiin_actress'


박하나는 지난 4월 손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리며 "제가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 저 결혼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저희 두 사람은 삶을 대하는 태도나 긍정적인 성격이 매우 닮아서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고 결혼 배경을 설명했다.


박하나는 2003년 혼성그룹 퍼니로 데뷔한 후 배우로 전향해 MBC '백년의 유산', '금 나와라 뚝딱', '압구정 백야', KBS 2TV '천상의 약속', '신사와 아가씨', '태풍의 신부', KBS 1TV '빛나라 은수'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KBS 1TV '결혼하자 맹꽁아!'에 출연 중이며, SBS '골 때리는 그녀들' FC액셔니스타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태술은 2007년 서울 SK 나이츠에 입단한 이후 안양 KGC인삼공사, 전주 KCC 이지스, 서울 삼성 썬더스, 원주 DB 프로미 등 여러 팀을 거친 농구 선수 출신이다.


2014년 '제 17회 아시안게임'에서는 남자 농구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감독으로 발탁됐으나, 올해 4월 경질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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