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8일(목)

'암 투병' 고백했던 ♥박성광 아내 이솔이, 과거 제약회사 입사한 이유 밝혔다

박성광 아내 이솔이, 제약업계 선택 이유 공개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자신이 제약업계에서 일하게 된 계기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이솔이는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개인계정 스토리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솔이 인스타그램이솔이 인스타그램


한 팬이 "제약업 선택한 이유"에 대해 질문하자 이솔이는 "제약업을 선택해 들어가지 않았다"고 의외의 답변을 내놓았다. 그는 "졸업하기 전에 시험삼아(?) 본 면접에 달컥 붙었는데 당시 초봉에 혹(?)해서 바로 입사를 했다. 큰 이유도 동기도 없었다"고 솔직한 입사 배경을 털어놓았다.


열정과 성취로 제약업계에 매료된 이솔이


이솔이는 특별한 계획 없이 시작한 제약업계 생활이 어떻게 10년 경력으로 이어졌는지 설명했다.


"다니다 보니 새로운 공부들이 삶에 참 이로웠고 더 넓은 세상을 알게 됐고 20대에 할 수 있는 모든 열정을 쏟아부어도 모자랄만큼 치열했지만 노력만큼 정직하게 돌아오는 성취도 있었다"며 제약업계의 치열한 환경 속에서 자신이 성장한 과정을 회상했다.


그는 "결과를 알고 선택할 수 있다면 좋지만 그건 불가능하다"면서 "저는 제가 선택한 것을 옳게 만드는 걸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다"고 자신의 가치관을 드러냈다.


0003956169_002_20250621153210277.jpg이솔이 인스타그램


이솔이는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제약업계에서 10년을 근무하며 해학원까지 가게 된 자신의 커리어 여정을 설명했다.


암 투병 고백과 현재 상황


한편 2020년 박성광과 결혼한 이솔이는 최근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제약업계 퇴사 후 자연스럽게 아이를 준비하던 중 5개월 만에 암 판정을 받았다"며 "여성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됐다"고 아픔을 털어놓았다.


이솔이는 "3년 전쯤 가족들의 보호 속에서 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쳤고, 현재는 몸속에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 정기검진 중"이라고 현재 건강 상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