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째 임신한 인플루언서 하준맘, 성별 공개 영상 화제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쇼핑몰 CEO로 활동 중인 하준맘(박미연)이 다섯째 아이의 성별을 공개해 화제다.
Instagram 'hajunmom_daily'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다섯째가 딸임을 알린 하준맘은 "몇 번째 성별 공개인지 ㅋㅋㅋㅋ 이로써 저는 모든 걸 얻었습니다. 할렐루야ㅋㅋㅋㅋㅋㅋㅋ #nomorekkochi"라는 멘트를 남겼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기대감 넘치는 가족들의 모습이 담겼다.
첫째 하준 군은 "오늘은 여자인지 남자인지 공개하는 날입니다. 저는 남자였으면 좋겠습니다. 벌써 네 번째입니다"라며 젠더 리빌 파티의 시작을 알렸다.
셋째 딸 지운이는 "남자 동생"을 외치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하준맘은 "지운이는 서준이가 좋았나 보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가족의 다양한 반응과 하준맘 부부의 활동
넷째 서준이에게 "남자 동생이었으면 좋겠어? 여자 동생이었으면 좋겠어?"라고 물었을 때, 아직 어린 서준이는 "시러 똥!"이라고 말해 가족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Instagram 'hajunmom_daily'
특히 남편 하준파파의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기도하듯 "딸 딸!"을 크게 외친 뒤 눈을 질끈 감았고, 다섯째가 딸임이 확인되자 분홍색 풍선을 들고 집안을 뛰어다니며 환호했다.
연신 "노모어꼬치"를 외치며 기쁨을 표현하는 모습은 웃음을 안겼다.
1991년생 동갑내기 부부인 하준맘과 하준파파는 구독자 30만 명의 유튜브 채널 '비글부부'를 운영 중이다.
이들은 2018년 JTBC '랜선라이프'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뷰티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사업가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 이들 부부는 2017년에 태어난 첫째 하준, 2019년 둘째 이준 군, 2022년 셋째 지운 양, 2023년 넷째 서준 군을 두고 있다. 안타깝게도 2020년에는 생후 6개월이던 둘째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