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광고주들로부터 73억원대 손해배상 소송 제기돼
배우 김수현이 여러 광고주들로부터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휘말린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8일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의 방성훈 변호사는 일간스포츠와의 대화에서 "일부 광고주들로부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고 인정했다.
뉴스1
다만 구체적인 소송 금액에 대해서는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매체에 따르면 쿠쿠홀딩스그룹 계열사인 쿠쿠전자, 쿠쿠홈시스, 쿠쿠홈시스 말레이시아 법인 쿠쿠인터내셔널 버하드, 그리고 메디컬 에스테틱 플랫폼 기업 클래시스 등이 김수현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며, 그 총액은 약 73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현재 김수현은 총 16개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의 배경과 김수현 측의 대응
이번 소송의 배경에는 김수현을 둘러싼 여러 논란이 자리하고 있다.
(왼) 김새론, (오) 김수현 / 뉴스1
김수현은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고(故) 김새론 유족 측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 등을 두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에 대해 김수현은 기자회견을 통해 고인이 성인이 된 후 교제한 사실은 인정했으나, 그 외 의혹들에 대해서는 강하게 반박했다.
더 나아가 김수현은 유족 등을 상대로 1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며 적극적인 법적 대응에 나선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