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35개월 딸 위한 특별한 도전
방송인 장동민이 35개월 된 딸 지우를 위해 미용 기술을 배워 텃밭에 미용실을 개업해 화제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78회 '슈퍼맨 아빠의 도전!' 편에서 공개된 장면에서 장동민은 딸의 인생 첫 파마를 위해 직접 미용 수업을 받고 강원도 원주 텃밭에 미용실을 오픈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장동민은 방송에서 "제 인생 모든 것을 갈아 넣었다"며 지우의 첫 파마를 위한 열정을 드러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그는 헤어샵에서 특별 훈련을 받았지만, "나한테 지우가 첫 손님이야"라며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다.
파마 과정에서 장동민은 "가발하고 너무 달라요"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곧 배운 대로 집중하며 실력을 발휘했다.
아빠표 미용실의 성공적인 시작
장동민의 첫 롤 작업에 스튜디오에서는 감탄이 이어졌다. 진행자 박수홍은 "오! 잘 말렸어요"라며 장동민의 예상 밖 미용 실력에 놀라움을 표현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파마 도중 지우가 아빠의 텃밭 미용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모습이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동네 이웃이 미용실을 구경하러 오자 지우는 "할머니 여기 머리 잘해요"라며 자연스럽게 영업을 시작했다.
이에 장동민도 "머리하실거에요? 예약 명단 적어 주시면 연락드릴게요"라며 미소를 지으며 손님 유치에 나섰다.
이 모습은 그가 기존의 친환경 사업에 이어 미용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파마가 완성된 후 지우는 새로운 헤어스타일에 "탱글탱글 좋아요"라며 만족감을 표현했고, 장동민 역시 딸의 변신에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아빠표 뽀글머리로 변신한 지우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