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8일(목)

20년 전 '마이걸' 주유린으로 변신한 이다해, 중국서 인지도 테스트... "경찰 따라붙어"

이다해, 20년 전 '마이걸' 캐릭터로 중국 팬들 만나다


배우 이다해가 20년 전 SBS 드라마 '마이걸'(2005)의 주인공 '주유린' 캐릭터로 변신해 중국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지난 6월 16일 유튜브 채널 '1+1=이다해'에는 '이다해 마이걸 주유린 분장하고 난징동루에 떴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image.pngYouTube '1+1=이다해'


이다해는 20여년이 지났음에도 주유린의 상징적인 양갈래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시간을 거슬러 올라갔다. 


그는 "'마이걸' OST는 아직까지 중국에서 BGM으로 엄청 쓴다. 20년 전 드라마를 아직도 그렇게 써주신다니 진짜 나는 복 받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중국 상하이에서 확인한 뜨거운 인기


'마이걸'의 인기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다해는 중국 상하이의 번화가 난징동루를 찾았다.


처음에는 "갑자기 작아지고 있다"며 걱정했지만, 그의 우려와 달리 많은 중국 팬들이 이다해를 알아보고 반가워했다. 특히 주유린의 대사를 완벽하게 따라 하는 팬을 만나자 이다해는 "완벽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image.pngYouTube '1+1=이다해'


이다해의 인기는 예상을 뛰어넘었다.


그는 "사람이 많아서 경찰이 따라붙고 있다. 그래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류 스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한 이다해는 "걱정했던 것보다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고 아직도 많은 분들의 기억 속에 20년 전 주유린이 존재하고 있다는 게 굉장히 감동이다. 참 의미 있는 날로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YouTube '1+1=이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