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형우, '무한도전' 스타 작가와 결혼 발표
가수 조형우(38)가 '무한도전' 스타 작가로 유명한 김윤의 작가(39)와 결혼 소식을 전했다.
18일 스포티비뉴스 취재 결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조형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Instagram 'frostglassxx'
예비 신부인 김윤의 작가는 지난 2014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방콕 특집에서 샤이니의 '셜록', 미쓰에이의 '배드걸 굿걸' 등에 맞춰 '저세상 댄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던 인물이다. 그녀는 이후 '스타 작가'로 주목받으며 '좋좋소 시즌4', '미나씨, 또 프사 바뀌었네요?' 등 다양한 작품의 극본을 집필했다.
"좋은 사람 만났다"...조형우의 애정 가득한 결혼 소감
조형우는 예비 신부에 대해 "저는 너무 많이 부족하지만 참 좋은 사람을 만났다"며 "서로 의지하고 응원하며 함께 살고 싶은 사람"이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노래를 쓰고 부르며 여러분들게 사랑받는 것이 얼마나 축복인지 지치고 힘들 때마다 제게 알려주는 사람"이라며 김윤의 작가가 자신의 음악 활동에도 큰 힘이 되고 있음을 전했다.
그는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지지해 주는 이 사람과 이제는 평생을 약속하며 조잘조잘 복작대며 살아가 보려 한다"라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 그리고 더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조형우는 2011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Instagram 'frostglassxx'
2013년에는 가수 가인과 함께 듀엣 음반 '로맨틱 스프링'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까지도 '메이드 프롬 홈', '이름으로', '메이드 프롬 크리스마스', '네가 외출한 사이', '카레의 노래' 등 다양한 음반을 발매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