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안성보호소 유기견 임시보호 지원 요청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기견들의 임시 보호를 위한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17일 이효리는 자신의 SNS 계정에 "이번 주말 순심이가 있던 안성보호소에 큰 공사가 있다"며 "아이들을 다 이동시키고 해야 하는 공사라, 3일 정도 아이들의 임보(임시 보호)가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효리는 게시물에 임시 보호가 필요한 유기견들의 정보가 담긴 사진을 함께 공유했다. 그는 "저도 한 마리 임보 할 예정이다. 어려울 때 더 빛나는 우리 강아지 엄마들. 함께해 줍시다"라며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이효리 SNS
반려동물 보호에 앞장서는 이효리의 선한 영향력
이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도 동참하고 싶다", "선한 영향력 항상 감사하다", "언니가 하신다는데 제가 뭐라고 안할까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지지를 표했다.
이효리가 도움을 요청한 평강보호소는 그녀가 이전에 입양했던 반려견 순심이와 모카의 출신지로 알려져 있다. 지난 5월에는 남편 이상순과 함께 이 보호소에 사료 2톤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동물 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효리 SNS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2013년 결혼 후 제주도에서 약 10년간 생활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 주택으로 거주지를 옮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