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제주 할망 그림전 방문... "약속 지키러 왔주게"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제주도의 특별한 전시회를 찾아 화제다.
Instagram 'dlwlrma'
16일 아이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제주 그림 할망 작가님들 광례똘 애순이 약속 지키러 왔주게"라는 메시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이유가 현재 제주에서 진행 중인 '폭싹 속았수다' 제주 할망 그림전 전시회장을 방문한 모습이 담겨 있다.
평균 연령 87세인 9명의 제주 할머니 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폭싹 속았수다' 세계관과 자신들의 삶을 연결한 총 96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캐주얼한 모습으로 할머니 작가들과 소통한 아이유
아이유는 편안한 캐주얼 차림으로 전시장을 방문해 작품들을 찬찬히 감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드라마 장면을 그린 작품 앞에서는 극중 포즈를 그대로 재현하며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Instagram 'dlwlrma'
또한 할머니 작가들과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아이유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요망진 제주 소녀 애순과 그의 딸 금명 1인 2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또한 지난달 27일에는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을 발표하며 가수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