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8일(목)

덱스한테 '이것' 선물로 받은 빠니보틀 감격... "내 취향 파악한 사람 처음"

덱스의 맞춤형 선물에 감동받은 빠니보틀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동료 출연자 덱스의 세심한 선물에 깊은 감동을 표현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에피소드에서는 네팔 여행의 마지막 밤을 함께하는 출연진들의 훈훈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2025-06-16 09 52 17.jpg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개인 일정으로 인해 일행보다 먼저 네팔을 떠나게 된 덱스는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온 맞춤형 선물을 동료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덱스는 각 멤버의 성향과 취향을 세심하게 고려한 선물들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세심한 배려가 담긴 맞춤형 선물


기안84에게는 고급 위스키를 선물한 덱스는 "기안형이 술을 엄청 많이 먹진 않는데 술에서 위로받는 느낌이었다"며 "힘들거나 위로받고 싶을 때 남은 여행 기간 동안 드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시언에게는 등산용 스틱을 건넸다.


2025-06-16 09 52 29.jpg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덱스는 "형이 은근히 저랑 취미가 겹친다. 오토바이나 캠핑을 좋아해서 내가 주고 싶은 선물들이 다 있을 것 같은데, 챙겨오지 않았을 것 같은 게 스틱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남은 여행 기간 스틱이 형의 또 다른 다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호기심 많은 빠니보틀을 위해서는 다용도 맥가이버칼과 야간투시경을 준비해 그의 취향을 정확히 파악한 센스를 보여줬다. 


이에 빠니보틀은 "선물을 보고 전율했다. 살면서 내 취향을 이렇게 정확하게 파악한 사람은 처음 본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빠니보틀은 감동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친하지만 베프라고 하기에는 매니저님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걸 어떻게 알고 있지?'라는 생각에 소름 돋았다"라고 덱스의 세심함에 깊은 고마움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