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8일(금)

청담동 건물주 '이나영♥원빈'... 7년 만에 '287억' 올랐다

이나영·원빈 부부 소유 청담동 빌딩, 7년 만에 가치 급상승


배우 이나영과 원빈 부부가 공동명의로 보유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건물의 시세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뉴스1은 이나영과 원빈 부부가 소유한 빌딩의 현재 가치가 약 432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인근 빌딩이 3.3㎡당 1억8500만~2억3000만 원에 거래된 점을 고려해, 건물의 연식과 입지 요건, 도로 조건 등에 가중치를 두고 평당 2억 원으로 예상 평단가를 책정한 결과다.


인사이트이든나인


주목할 만한 점은 2023년에도 이 빌딩의 가치가 300억 원 이상으로 평가됐었는데, 불과 2년 만에 약 130억 원이 더 증가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강남 부동산 시장의 지속적인 상승세를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프리미엄 입지와 투자 가치


이 건물은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에서 도보로 6분 거리에 위치한 우수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특히 미쉐린 가이드 3스타에 소개된 고급 음식점이 입점해 있어 상업적 가치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나영과 원빈 부부는 2018년 2월, 청담동 명품거리 이면 코너에 위치한 이 빌딩을 145억 원에 매입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 규모의 1992년식 건물로, 매입 당시와 비교하면 약 287억 원의 시세 차익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2015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둔 것으로 알려진 이 부부는 최근 각자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나영은 2023년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로 연기 활동을 이어갔으며, 원빈은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 이후 작품 활동은 하지 않고 있지만 CF 활동은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