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3일(금)

"청와대 가려면 서두르세요"... 8월 1부터 관람 잠정 중단

청와대 관람 8월부터 잠정 중단, 대통령실 복귀 준비


청와대 관람이 8월 1일부터 잠정 중단된다.


10일 청와대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7월 14일까지는 기존 방식대로 자유 관람이 가능하지만, 16일부터 31일까지는 관람 동선과 예약 인원이 조정된다고 밝혔다.


재단 측은 이번 관람 중단의 이유에 대해 "청와대 종합 보안과 안전 점검, 시설물 등 점검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청와대 복귀를 앞두고 필요한 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보인다.


사진=인사이트


청와대 복귀 예산 확보와 이전 계획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복귀 관련 예비비로 259억원을 확보했다"면서 "용산 대통령실 이전 예비비였던 378억원의 69%로 119억원(31%)을 줄인 것"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또한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업체를 선정하고, 사무실 배치는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청와대로의 복귀는 업무 시간이 아닌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순차적으로 실행되며, 일반인에게 개방됐던 청와대 관람 시간은 이전 작업을 위해 조정된다"고 덧붙였다.


뉴스1뉴스1 


현재로서는 청와대 관람이 언제 재개될지 정확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재명 대통령의 집무실 이전이 완료된 이후 다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