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세 이용식, 외할아버지 변신... 손녀 육아에 푹 빠져
방송인 이용식이 외할아버지로서 새로운 인생 챕터를 열고 있다.
이용식의 딸 이수민이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육아하는 할아버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수민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에서 이용식은 갓 태어난 외손녀를 품에 안고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73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젊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이용식은 짙은 파란색 캡모자를 쓰고 손녀를 돌보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아기에게 우유를 먹이는 장면과 함께 아기와 동일하게 우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코믹한 모습을 연출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민은 이 사진들과 함께 "커플티 입고 손녀딸과 오열파티"라는 재치 있는 코멘트를 덧붙여 훈훈한 가족 분위기를 전했다.
이수민 인스타그램
'미스터트롯2' 커플에서 부모로... 이수민♥원혁의 새 출발
이수민은 지난해 4월 가수 원혁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TV조선의 인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와 '조선의 사랑꾼'에 함께 출연하며 연애 과정부터 결혼 준비, 그리고 이용식의 결혼 승낙을 받는 과정까지 시청자들에게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Instagram'ireh6587'
결혼 8개월 만인 지난달 6일, 이수민과 원혁은 건강한 딸을 출산하며 부모가 됐다.
늦둥이 딸 이수민을 키운 이용식은 이제 73세의 나이에 외할아버지라는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되었고, 손녀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이용식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으며, 세대를 뛰어넘는 가족애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