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준희, 뷰티 인플루언서 '미미언니' 변신으로 새로운 매력 선보여

배우 고준희가 뷰티 인플루언서 부캐릭터 '미미언니'로 변신해 팬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8일 고준희의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에 '[미미언니] 쥬쥬언니 쌍둥이 동생 미미언니ㅣ신제품 미팅하러 파리행ㅣ퍼스트 클래스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YouTube '고준희 GO'

영상 속 '미미언니'로 변신한 고준희는 퍼스트 클래스 세트장에서 파리 출장 브이로그를 선보였다. 그는 "저희 뷰티 마스크팩이 새로 신제품이 나와서 파리에 바이어를 만나러 가려고 한다"며 출장 목적을 설명했다.

이어 샤넬 로고가 크게 박힌 의상과 액세서리를 소개하며 "오늘 룩은 이번에 산 신상, 저같이 키큰 애 아니면 못 드는 가방인데 멋스럽게 들려고 한다. 엄마가 물려준 시계, 가벼운 니트"라고 자랑했다.

YouTube '고준희 GO'

럭셔리한 기내 뷰티 루틴과 유머러스한 콘텐츠로 시선 집중

미미언니는 기내에서의 뷰티 루틴도 꼼꼼히 보여줬다. "일단 비행기를 탔으니까 메이크업을 살짝 지워보겠다"며 클렌징 후 마스크팩을 붙이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해외 출장으로 비행기를 잘 타는 편이라 기내에서도 잘 쓰고 있다"며 자신의 필수템을 소개했다.

특히 미미언니는 인기 유튜버 '쥬쥬'와의 관계에 대해 언급하며 유머를 더했다. "요즘 패션 유튜버 쥬쥬로 착각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쌍둥이다. 우리가 그렇게 닮았나? 요새 언니가 슈블리맘인가 베불리 맘인가 합방하고 우리 언니가 어깨가 올라간 것 같은데, 언니는 샤넬 공장에서 만드는 옷을 입는거고 저 미미는 찐 샤넬 옷을 사랑하는 거니까 혼동하지 말아달라"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YouTube '고준희 GO'

이후 미미언니는 괄사와 뷰티 디바이스, 샤넬 담요, 다리 마사지기, 이어테라피까지 사용하는 럭셔리한 기내 루틴을 선보였다.

식사 전 올리브오일을 먹는 모습도 공개했는데, "원래 저는 빵을 좋아하는데 위가 아파서 밀가루를 잘 먹지 않는다"라고 말한 직후 비행기에서 라면을 맛있게 먹는 모습과 감동의 눈물까지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