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4일(월)

재력가 남친과 결혼 효민, 프러포즈 최초 공개... "외모가 내 스타일"

효민, 남편과의 러브스토리와 프러포즈 최초 공개


티아라 출신 가수 효민이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프러포즈까지 러브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5월 31일 방송된 '전참시' 349회에서 효민은 신혼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2025-06-01 09 06 38.jpgMBC '전지적 참견 시점'


효민은 신혼여행에 대한 질문에 "한 달 반 정도 하와이로 갔다왔다"고 답했다. 또한 결혼식 준비 과정에서 벚꽃으로 식장을 꾸미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벚꽃을 한 분이 많이 없더라. 시안 찾을 때 많이 없었다"며 셀프 웨딩 플래닝의 고충을 전했다.


'S대 재력가' 남편과의 첫 만남과 프러포즈



방송에서 가장 관심을 끈 부분은 효민의 남편에 관한 이야기였다.


MC들이 "S대 출신의 재력가라더라"며 첫 만남에 대해 질문하자, 효민은 "친한 분 생일이었다. 그래서 생일 밥 해주신다고 레스토랑 빌려서 초대를 해주셨는데 처음에 딱 봤을 때 어떤 직업인지 몰랐고 그냥 외모가 제 스타일이었다"고 답했다.


자연스럽게 옆자리에 앉게 되어 대화를 나누게 됐다는 효민은 남편도 자신에 대해 "연예인 같지 않았다,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2025-06-01 09 06 56.jpgMBC '전지적 참견 시점'


효민은 남편의 프러포즈 방식도 공개했다. "사귄 지 1년 정도 됐을 때 TV 보다가 갑자기 4월 6일이랑 4월 13일을 얘기하시는 거다. '일단 (식장) 잡아놨어'라고 하더라"고 말해 MC 이영자로부터 "그런 거 괜찮네. 심쿵하네"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효민은 지난 4월 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금융업계 종사자인 비연예인 김현승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효민이 결혼식 1부에서 착용한 드레스는 국내에 단 두 벌만 존재하는 하이엔드 드레스로, "호불호가 있을 느낌이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포기를 못 하겠는 거다. 작품 같기도 해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셜뉴스 보도에 따르면, 효민의 남편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출신으로 글로벌 사모펀드(PEF)의 핵심 인물이며, 효민보다 10살 연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효민은 남편이 티아라의 팬은 아니었으며 "핑클 언니들을 되게 좋아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