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6일(목)

'사전투표' 시작하는 내일 날씨는... '소나기' 오는 지역 있어

29일 전국 날씨: 낮 최고 28도, 내륙 소나기 예보


목요일인 29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가운데 내륙 지역에 최대 3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또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외출 시 주의가 필요하다.


인사이트뉴스1



28일 기상청이 발표한 예보에 따르면,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6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평년(최저 12~16도, 최고 22~27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오후부터 내륙 지역 소나기 예상, 천둥·번개 동반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에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구름이 많아지며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시작해 밤사이까지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강수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 북부 내륙·산지, 충북 중·남부, 전라 동부에 5~10㎜,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에 5~20㎜, 대구와 경북, 경남 내륙에는 5~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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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으며, 시간당 10㎜ 내외로 강하게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서해상 짙은 안개와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서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고,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발생할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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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서울과 경기 남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이 예상되며, 오전에는 인천과 경기 북부 지역에서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환경부는 "일부 중서부 지역에는 잔류 미세먼지에 국내 발생분이 더해진 데다, 대기 정체로 인해 오염물질이 축적되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