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육성재, "조부가 비단잉어 수입해 국내서 처음으로 양식"

육성재, 낚시 마니아 된 특별한 이유 공개


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자신이 낚시를 좋아하게 된 특별한 이유를 시청자들에게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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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육성재는 게스트로 출연해 허영만 화백과 함께 강원도 춘천을 찾았다.


이들은 현지의 메기구이 맛집을 방문하며 식도락 여행을 즐겼다.


방송 중 춘천호를 바라보던 육성재는 "낚시를 좋아한다"며 "민물낚시를 좋아한다. 낚시를 별로 안 좋아하는 친구들도 다 저 때문에 낚시하러 다닌다"고 말해 자신이 평소 낚시 마니아임을 밝혔다. 이어 그는 자신이 낚시에 빠지게 된 특별한 계기를 공개했다.


할아버지의 낚시터와 비단잉어 양식 이야기


육성재는 "저희 할아버지께서 생전에 낚시터를 운영하셨다"며 낚시와의 인연이 가족사와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설명했다. 특히 그의 할아버지는 단순한 낚시터 운영자가 아닌 선구자적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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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처음으로 (할아버지가) 비단잉어를 수입해 양식하셨다. 양식으로 비단잉어를 나라에 기증하셨다"며 "양식장으로 시작했다가 규모가 커져 낚시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특별한 가족사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육성재의 낚시 사랑은 이번이 처음 공개된 것은 아니다.


그는 과거 한국낚시티비 FTV '스포츠피싱 디코드'에 출연해 "아버지와 함께 낚시를 많이 다녔다. 음악방송보다 낚시 방송 출연을 더 좋아하실 거 같다"고 말한 바 있어, 낚시가 그의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육성재는 SBS '귀궁'에 출연 중이며, 연기자로서의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