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봉투 모으던 습관 고치고 62억 논현동 자택 현금 매입
가수 김종국이 '봉투병'을 완치했다고 고백해 화제다.
지난 5월 2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김종국은 자신의 오랜 습관이었던 봉투 모으기를 그만뒀다고 밝혔다.
SBS '런닝맨'
이날 방송은 '눈치 백단 런닝 패밀리' 레이스로 진행됐으며, 소연과 미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은 최근 김종국의 자가 마련 소식을 언급하며 "종국이 봉투 모아서 집 샀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김종국은 "진짜로 댓글에 사람들이 '봉투를 그렇게 모으더니 집을 샀네'라고 하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SBS '런닝맨'
과거 베란다에 비닐봉투를 가득 모아 '봉투 아저씨'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김종국은 "그때 이후로 내가 그 병을 고쳤다. 이제 봉투가 들어오면 베란다로 나가다가 '에잇' 하고 버린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절약 습관이 만든 62억 자택 현금 매입
김종국의 이러한 절약 습관은 최근 화제가 된 고가 자택 구매와 연결되어 더욱 관심을 모았다.
SBS '런닝맨'
그는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논현 아펠바움 2차를 62억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의 농담처럼 봉투를 모으는 절약 습관이 실제로 거액의 부동산 매입으로 이어진 것 같은 상황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김종국은 이제 봉투 모으기 습관을 버렸다고 했지만, 그의 절약 정신은 여전히 건재한 것으로 보인다.
방송에서 김종국은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유쾌하게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