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김종국, 62억 논현동 집 현금 매입... "비닐봉투 모아 집 샀다"

김종국, 봉투 모으던 습관 고치고 62억 논현동 자택 현금 매입


가수 김종국이 '봉투병'을 완치했다고 고백해 화제다.


지난 5월 2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김종국은 자신의 오랜 습관이었던 봉투 모으기를 그만뒀다고 밝혔다.


2025-05-26 09 18 44.jpgSBS '런닝맨'


이날 방송은 '눈치 백단 런닝 패밀리' 레이스로 진행됐으며, 소연과 미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은 최근 김종국의 자가 마련 소식을 언급하며 "종국이 봉투 모아서 집 샀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김종국은 "진짜로 댓글에 사람들이 '봉투를 그렇게 모으더니 집을 샀네'라고 하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2025-05-26 09 18 45.jpgSBS '런닝맨'


과거 베란다에 비닐봉투를 가득 모아 '봉투 아저씨'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김종국은 "그때 이후로 내가 그 병을 고쳤다. 이제 봉투가 들어오면 베란다로 나가다가 '에잇' 하고 버린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절약 습관이 만든 62억 자택 현금 매입


김종국의 이러한 절약 습관은 최근 화제가 된 고가 자택 구매와 연결되어 더욱 관심을 모았다.


2025-05-26 09 18 47.jpgSBS '런닝맨'


그는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논현 아펠바움 2차를 62억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의 농담처럼 봉투를 모으는 절약 습관이 실제로 거액의 부동산 매입으로 이어진 것 같은 상황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김종국은 이제 봉투 모으기 습관을 버렸다고 했지만, 그의 절약 정신은 여전히 건재한 것으로 보인다.


방송에서 김종국은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유쾌하게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