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콘서트 MD 수익금 4,860만 원 전액 기부... "모든 소년소녀들에게 힘 되길"
밴드 잔나비가 콘서트 현장에서 판매된 MD 수익금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최근 잔나비는 진행된 단독 콘서트 '모든 소년소녀들 2025'에서 판매된 티셔츠 수익금 전액인 4,860만 원을 가족돌봄아동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아동들의 학습비와 생활비, 문화체험비 등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페포니뮤직 제공
이번 기부 활동은 잔나비가 평소 추구해온 가치관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최근 정규 4집 'Sound of Music pt.1'을 발매하며 "음악은 환상이 아닌 현실"이라는 메시지를 전한 잔나비는 이를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동으로 옮기며 음악의 울림을 현실의 공감과 연대로 확장시켰다.
전국 투어 중인 잔나비, 음악으로 세대 간 공감대 형성
잔나비는 현재 '모든 소년소녀들 2025' 전국 투어를 진행 중이다. 서울에서 2주간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후, 오는 6월에는 광주와 대구로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최근 현대자동차와 협업한 음원 '아름다운 꿈'을 발표하고, 대학축제 무대에도 올라 다양한 관객층과 만나며 '세대를 넘나드는 밴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페포니뮤직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공연의 주제처럼 모든 소년과 소녀들이 응원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팬분들과 함께 준비했다"며 "과거 '소년소녀가장'이라 불렸던 가족돌봄아동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잔나비는 오는 6월 28일과 29일 대구 엑스코에서 전국 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올여름에도 잔나비만의 정서를 통해 청춘의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