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최장수 출연 윌벤 형제, '유퀴즈' 출연으로 근황 공개

방송인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8)과 벤틀리(7) 형제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성장한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유퀴즈'에서 '윌벤져스'로 불리는 윌벤 형제는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보여준 어린 시절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형 윌리엄은 '슈돌' 속 자신의 모습을 회상하며 "많이 귀엽게 생겼다"고 평가했다. 예전에는 동생 벤틀리를 '아가'라고 불렀던 윌리엄은 "지금은 벤틀리라고 부른다"며 "싸울 때도 자주 있지만 아직 동생을 케어할 때가 많다"고 형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성장한 윌벤 형제, 각자의 개성 뚜렷해져

특히 윌리엄은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동하며 최근 베이징 대회에서 우승까지 차지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대해 샘 해밍턴은 "어릴 때부터 팀 스포츠를 배우는 게 좋다고 생각해 윌리엄이 네 살 때부터 운동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연년생 형제를 키우는 고충에 대해 샘 해밍턴은 "육아하느라고 많이 바쁘고, 연년생 키우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MC 유재석이 "형제를 키우면서 가장 힘든 점이 뭐예요?"라고 묻자, 벤틀리가 "같이 있는 것"이라고 대신 대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슈돌'에서 최장수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윌벤 형제는 이번 '유퀴즈' 출연을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과 함께 여전히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