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화제가 된 오해의 정원 광고
평범한 광고 하나가 절묘한 착시현상으로 '음란마귀' 테스트 사진이 돼버린 웃픈 사연이 전해졌다.
1일 한 누리꾼은 X(구 트위터)를 통해 트럭 뒷부분에 부착된 광고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 광고는 단순한 정원 서비스 광고였지만, 보는 이들에게 전혀 다른 상상을 불러일으켜 누리꾼들의 오해와 웃음을 자아냈다.
문제의 광고는 "GARDENING SERVICES(정원 서비스)"라는 문구와 함께 두 손이 녹색 묘목을 감싸 안고 있는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X(구 트위터) 'souhakurumi'
시각적 착시를 일으킨 정원 광고의 의외성
그러나 손의 일부분만 보여주는 구도로 인해 시각적 착시를 일으켰다. 얼핏 보면 두 개의 엉덩이처럼 보였다.
한 누리꾼은 "처음에는 두 사람이 엉덩이로 '비료를 주는' 것처럼 보였다. 심지어 작은 풀까지 자라나고 있어 황당했다"고 농담을 던졌다.
또 다른 누리꾼은 "휴대폰을 너무 오래 보다 보니 눈앞에는 엉덩이들만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
디자인과 마케팅 분야에서 이미지의 구도와 시각적 해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