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쌍둥이 형 김무영의 결혼과 출산 소식 전해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두 아이의 삼촌이 되었다. 그의 쌍둥이 형인 김무영이 최근 쌍둥이 자녀 출산과 함께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지난 11일 김무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양가 어른들의 소개로 인연을 맺어 평생을 함께할 소중한 사람을 만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왼) 김준수, (우) 김무영 / Instagram 'kimmooyoung'

김무영은 "기쁠 때나 힘들 때나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같은 길을 걷기로 약속했고, 다가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감사하게도 그 여정 속에서 기적 같은 생명까지 찾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과 김준수처럼 꼭 닮은 두 천사가 태어났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하며, 현재 아이들은 태어난 지 6개월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무영은 "이제는 가족과 함께하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며 설렘과 책임감 속에서 든든한 남편, 그리고 아빠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예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으로 그 마음에 꼭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영의 깜짝 발표에 팬들은 물론 뮤지컬 배우 동료인 노지훈, 김소현, 손준호 등도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이와 더불어 김준수 역시 형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김무영은 2008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지운수대통', '기황후'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또한 2010년에는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 음반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도 병행했다. 그는 김준수의 솔로곡 및 그룹 JYJ의 곡 작사에도 참여하며 음악적 재능을 발휘했다.

이번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축하를 안겨주었으며, 김무영 가족의 행복한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앞으로 그의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