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서울시

서울시,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개최...이색 수상 체험과 운동회까지

서울시가 여름의 초입, 한강을 무대로 도심 속 이색 여름축제를 연다. 

시민 누구나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여유롭게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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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회차를 맞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서울의 자랑인 한강에서 3종 경기(수영, 달리기, 자전거)를 완주하고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서울 대표 건강 축제로, 지난해 총 63만 명이 방문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핵심 프로그램인 '펀(FUN) 체험 프로그램'은 대형 워터슬라이드부터 요트 체험, 시민 운동회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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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즐기는 짜릿한 수상 체험

'한강 풍덩존'은 시원한 한강에서 직접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한강99팡팡'으로 불리는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해, 균형감각을 시험하는 '미끄러운 기둥 건너기', 힘겨루기를 겨루는 '워터 레슬링'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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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요트, 카약, 수상자전거 등을 릴레이 형식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워터 놀이터'도 운영된다. 한강이라는 자연 무대를 그대로 활용한 이색 스포츠 체험이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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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위 생활체육 축제...시민과 스타가 함께 뛴다

'쉬엄쉬엄 한강 운동회'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국가대표 출신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별별 선수권 대회'는 올림픽 메달리스트 선수인 심석희(쇼트트랙), 이다빈(태권도), 조수연(핸드볼) 등 유명 국가대표 선수들과 시민이 간단한 미니게임을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게임으로는 '인형 업고 스케이팅', '60초 연속 발차기', '캐치볼 번호 맞추기' 등이 있으며 종목별 예선 후 본선에 올라간 시민이 선수와 승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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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체력 증진을 위한 '서울시민 체력장'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한강 보물찾기', 여기에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도장을 모으는 '스탬프 랠리'도 운영돼 축제 참여의 재미를 한층 더한다.

더불어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쉬엄쉬엄 단오제', 인기 한류 콘텐츠를 소재로 한 '한류 서바이벌 게임' 등이 다채롭게 마련되었으니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참여해 잊지 못할 추억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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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이벤트인 한강 3종 경기(수영, 자전거, 달리기)는 사전 신청 진행 중이며, 일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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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광체육국 구종원 국장은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서울의 대표 명소 한강에서 여름을 특별하게 시작할 수 있는 생활체육 행사"라며 "올해는 외국인 참가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더 다채롭고 시원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깨끗한 한강 물에 직접 다이빙하는 특별한 경험과 함께, 모두에게 최고의 여름을 선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홈페이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