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7일(목)

수도권 지하철 요금 6월 28일부터 150원 인상... 왕복 3000원 넘는다

ㅣ 6월 28일부터 수도권 지하철 요금 150원 인상


6월 28일부터 수도권 지하철 첫 차를 시작으로 교통 요금이 150원 추가된다. 


이에 따라 교통 카드는 1400원에서 1550원, 현금으로 1회 권을 구매할 시 1500원에서 1650원으로 인상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지난 28일 서울시는 대중교통 통합환승할인제도를 함께 시행하는 경기도, 인천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지난 24일 지하철 운임 조정안을 확정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이용객을 상대로 6월 28일부터 조정된 사항을 적용할 예정이다.

 

새로운 조정안에 의하면, 교통카드를 기준으로 현행 1400원에서 150원 추가된 1550원으로 인상된다. 청소년은 800원에서 900원, 어린이는 500원에서 550원으로 각 100원과 50원 증가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또 현금으로 구매할 시 수도권 지하철 1회 권 일반 요금과 청소년 요금이 모두 현행 1500원에서 1650원으로 오른다. 어린이는 500원에서 550원으로 인상된다.


교통카드를 이용해 첫 차부터 오전 6시 30분 사이에 탑승하는 요금의 최대 20%를 할인해주는 조조할인액도 조정된다. 일반 요금은 1120원에서 1240원으로 오를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교통공사의 적자 등을 고려해 2023년 10월 1250원에서 1400원으로 8년 만에 인상했다. 처음부터 300원을 한 번에 올릴 계획이었지만, 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감안해 150원씩 두 차례에 걸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