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연, SNS에 의미심장한 글 게재하며 심경 고백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깊은 의미를 담은 글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Instagram 'yonine_jiyeon'
지난 26일 박지연은 자신의 SNS에 "도움을 구하지 않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리그램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공개된 글에는 "'왜 힘들다는 말을 안 해?' 묻는 사람이 있다. 모두가 저마다의 짐을 지고 있으니 내 것까지 얹고 싶지 않을 뿐"이라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다.
이어 "도움을 자주 구하지 않는다, 내 마음은 내가 다독이는 편이다. 그래서, 내가 누군가를 찾는 날엔 정말 많이 무너진 날일지도 모른다"라는 내용이 덧붙여져 있다.
또한 "수없이 실망하고, 다시 돌아온 결론은 하나였다. 결국 나를 지킬 사람은 나 자신뿐이라는 것"이라는 문장이 특히 눈길을 끈다.
Instagram 'yonine_jiyeon'
박지연은 스타일리스트 출신으로 지난 2008년 개그맨 이수근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녀는 2011년 둘째 임신 당시 임신 중독 증상으로 신장에 이상이 생겨 부친의 신장을 이식받았다.
이후에도 투석 치료를 이어왔으나, 이식받은 신장에도 문제가 발생해 2021년 8월 신장 재이식 수술을 권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