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28일(월)

아빠 이대호의 투구폼 똑같이 닮은 '이틀 이대호'... 영구결번된 '롯데 10번' 노린다

이대호 아들, 뛰어난 야구 실력으로 주목받다


전 야구선수 이대호의 아들 이예승이 최근 유튜브 채널 '이대호'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영상에서 이예승은 엄마와 함께 야구 연습장을 방문해 아빠를 대신해 하루 동안 유튜브 촬영을 진행했다.


이예승과 그의 누나 예서는 뛰어난 운동신경과 큰 키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예서는 와일드한 투구 폼을 선보였고, 이예승은 아빠 이대호와 닮은 포즈로 공을 던져 감탄을 자아냈다.


인사이트YouTube' 이대호'


2016년생인 이예승은 어릴 때부터 시구와 시타를 하며 야구에 재능을 보였다. 현재 그는 야구 아카데미에 다니며 실력을 키우고 있다.


이대호는 아들의 운동 감각이 뛰어나다고 평가하며, 특별히 가르치지 않았지만 자신을 보고 배운 것 같다고 밝혔다.


2022년에는 이대호의 은퇴 경기에서 시구를 맡아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부자간의 야구 사랑은 MLB 도쿄 시리즈 관람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이대호'


이대호는 2022년 10월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에서 은퇴식을 갖고 영구결번식을 진행했다.


부산 롯데야구장에서 최동원의 영구결번 11번 옆에 자신의 등번호 10번이 영구결번으로 지정됐다. 그는 자신의 등번호를 아들에게 물려줄 생각도 있다고 밝혀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영상 속 이예승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이대호 피는 못 속여", "아빠랑 똑 닮았네", "야구선수 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누나도 야구를 잘하네", "기본 유전자가 다르지"라는 댓글도 이어졌다.


인사이트뉴스1


한편, 이대호는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타자로 평가받는다.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도 활약했으며, 메이저리그에서도 짧게나마 활동했다.


그의 경력은 후배 선수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으며, 그의 가족 역시 야구계에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