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18일(금)

안철수 "정말 다 죽는다... 내가 '이재명 시대' 막을 유일한 대안" 강조

안철수 의원 "이재명 시대 막을 유일한 대안" 주장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안철수 의원이 강도 높은 메시지를 던졌다. 안 의원은 자신이야말로 "이재명 시대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할 준비된 최적의 후보"라고 강조했다.


13일 안 의원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도덕성과 전문성, 중도 지향적 통합 리더십, 재산 절반 기부와 대구 코로나19(COVID-19) 의료 봉사의 모든 것을 갖춘 후보는 단 한 사람 저 안철수뿐"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인사이트뉴스1


그러면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날을 세웠다. 그는 "이재명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긴다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 대한 자살 선고"라고 직격했다.


이어 "우리 당 출마자들을 저마다 '이재명을 이길 수 있다'고 말한다. 외람되지만 택도 없는 소리"라며, 당내 경쟁자들을 향해서도 쓴소리를 던졌다.


안 의원은 "내란을 미화한 사람, 국민 상식에 벗어난 사람, 역사 인식이 왜곡된 사람, 미래 비전이 없는 사람은 결코 이재명을 이길 수 없다"며 "필패 후보가 전면에 나서면 명백하다. 정말 다 죽는다"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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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포퓰리즘 퍼주기로 국민 삶은 파탄 나고 사회는 극단으로 갈라지며 안보는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도덕성과 상식은 무너질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의 꿈이 '이민'이 되는 나라, 그것이 바로 이재명 시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전략적 선택'이다. 이재명을 꺾고 대한민국을 지킬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며 "2030세대가 다시 희망을 품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제 모든 것을 걸고 끝까지 처절하게 싸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