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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 의해 탄핵되고 헌법재판소에 의해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를 비웠다.
11일 오후 5시 10분께 관저를 나온 윤 전 대통령은 차량에서 내린 뒤 지지자들과 인사했다.
이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은 직접 메시지는 전하지 않고, 변호인을 통해 전했다.
변호인이 전한 윤 전 대통령의 메시지는 "자유와 번영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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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은 사저 정문 앞에 차량을 세운 뒤 직접 내려 지지자들과 일일이 손을 맞잡고 포옹을 나눴다.
그의 손을 잡은 지지자들 가운데는 눈물을 흘리며 윤 전 대통령의 이름을 연호하는 이들도 있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들을 향해 여러 차례 주먹을 불끈 쥐어 올리는 동작으로 응답하며 지지에 화답했다.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