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4일(토)

에버랜드 '쌍둥이 아기 판다' 후이·루이... 엄마와 이별 준비한다

에버랜드 "바오패밀리 새 보금자리 준비 중"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벌써 훌쩍 자라 독립할 때가 다가왔다.


11일 에버랜드는 공식 SNS를 통해 판다월드의 근황을 전했다.


인사이트X 'withEverland'


에버랜드는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성장하면서 향후 엄마와의 독립 및 이후 생활 공간 확보를 위해 바오패밀리의 또 다른 보금자리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바오패밀리의 새로운 보금자리는 판다월드 옆에 조성될 예정이며, 올 하반기 중 오픈할 예정이다.


인사이트witheverland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바오패밀리의 생활 공간이 넓어진다는 것에 기쁜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꼬물꼬물 작고 귀여웠던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독립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놀라움과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세상에 벌써 독립 준비라니. 시간이 참 빠르다", "판다월드 방사장 좁긴 했는데 좋은 선택이다", "독립할 날이 얼마 안 남았다니 엄청 컸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witheverland


한편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암컷 자이언트판다 자매로, 2023년 7월 7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태어났다.


언니 푸바오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판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