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05일(월)

BMW 코리아, 고성능 전기 그란 쿠페 '뉴 i4 M50 x드라이브' 출시

인사이트사진 제공 = BMW


BMW 코리아가 고성능 프리미엄 순수전기 그란 쿠페 '뉴 i4 M50 xDrive'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 모델은 BMW의 중형 순수전기 그란 쿠페인 뉴 i4의 고성능 버전으로, BMW M의 모터스포츠 기술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주행 성능과 4-도어 쿠페 특유의 우아한 디자인, 그리고 공간 활용성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뉴 i4 M50 xDrive는 기존의 강력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내외관에 새로운 디자인 요소와 최신 편의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BMW 그룹의 최신 eDrive 전기모터가 앞뒤 차축에 각각 탑재되어 합산 최고출력 544마력과 최대토크 81.1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9초 만에 도달하는 가속력을 자랑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BMW


또한,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이 장착되어 실시간으로 감쇠력을 조절함으로써 우수한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고전압 배터리 용량은 84kWh로, 복합 기준 전비는 4.1kWh/km이며,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387km다. 급속 충전은 최대 205kW까지 지원하며, 10-80% 충전은 약 30분이 소요된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BMW M 특유의 스포티함이 돋보인다. 전면부에는 가로 바 타입의 BMW M 키드니 그릴이 적용되어 역동적인 스타일을 강조했으며, 실내에는 붉은색 표시가 인상적인 D컷 스타일의 M 가죽 스티어링 휠이 장착되어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는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가 적용되어 직관적인 '퀵셀렉트' 기능을 지원한다. 하위 메뉴 이동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원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컨트롤 디스플레이 하단에 메뉴바를 적용해 주요 기능을 즉시 제어할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BMW


고급 편의 사양도 강화되었다. 뉴 i4 M50 xDrive에는 스포티한 디자인의 19인치 바이 컬러 더블 스포크 휠과 M 스포츠 브레이크가 장착되며, 실내에는 하만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센사텍 가죽 소재의 스포츠 시트 등이 제공된다.


안전 및 운전자 보조 장치도 주목할 만하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탑재되어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파킹 어시스턴트 스탠다드와 상위 트림인 뉴 i4 M50 xDrive 프로에는 서라운드 뷰와 3D 뷰 등의 기능이 추가된 플러스 옵션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