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05일(월)

"캔은 밟아서 분리배출"... 오비맥주, 지구의 날 맞아 '캔크러시 챌린지' 전개

인사이트사진 제공 = 오비맥주


오비맥주가 다가오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알루미늄 캔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기 위한 '캔크러시 챌린지'를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알루미늄 캔을 최대한 압축해 분리배출함으로써 재활용률을 높이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노벨리스에 따르면 한국의 알루미늄 캔 재활용률은 80%에 달하지만, 실제로 다시 캔으로 재활용되는 비율은 30% 미만이다.


캔크러시 챌린지는 오비맥주와 노벨리스,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 협력하여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다 마신 알루미늄 캔을 완전히 밟거나 찌그러뜨린 후 이를 숏폼 영상으로 제작해 인증하면 된다.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 가능하며, 영상을 오비맥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하고 필수 해시태그 #캔크러시챌린지 #지구의날과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참여는 오는 4월 28일까지 가능하며, 내부 심사를 통해 우수작이 선정된다. 1등에게는 배달의민족 10만 원 상품권, 2등에게는 5만 원 상품권, 3등에게는 논알코올 음료 '카스 레몬 스퀴즈 0.0' 한 박스 그리고 랜덤 추첨으로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오비맥주는 지구의 날을 맞아 '밸런스 게임'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가자들이 이벤트에 참여할 때마다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개당 1000원의 기부금을 후원할 예정이다. 이는 작은 실천으로 탄소저감에 기여하는 동시에 자원 순환을 촉진하려는 목적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알루미늄 캔 사용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자원 순환에 앞장서고 있다"며 "소비자와 기업이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과거에도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유사한 챌린지를 실시하고 폐지 수거 노인들을 위한 기부금을 모았다. 또한 올해에는 친환경 실천 리워딩 서비스 '코드그린스퀘어'와 협력하여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