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05일(월)

'픽업트럭' 강자 KGM, 호주 딜러들 평택 본사로 초청... "현지 물량 확대할 것"

KG 모빌리티, 호주 딜러 초청 행사 개최


KG 모빌리티가 호주 시장의 우수 딜러들을 평택 본사로 초청해 신모델 시승과 회사의 현황 및 미래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호주 시장에서 최고의 성과를 달성한 판매 딜러 9개 법인 대표와 세일즈 및 AS 매니저들이 참석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KGM


초청된 대리점 관계자들은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일산 방문을 시작으로 평택 공장의 생산 라인과 디자인 센터를 직접 둘러보며 회사의 현황과 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 과정에서 KGM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미래 전략 모델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었다.


또한, 황기영 대표이사를 비롯한 해외사업본부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올해 KGM의 중점 추진 계획, 호주 시장 마케팅 및 상품 전략, 판매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의 시승 기회를 제공받아 상품성에 큰 만족감을 보이며 판매 확대 의지를 다졌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KGM


호주는 SUV와 픽업 모델의 시장 점유율이 높고, 전기차 시장 역시 소비자 수요 확대와 충전 인프라 개선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KGM에게는 중요한 성장 기회가 되고 있다. 


KGM은 지난 2018년 호주에 첫 직영 해외판매법인을 출범한 이후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는 7,000대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무쏘 스포츠가 최근 호주의 유력 온라인 자동차 매체 Drive로부터 2년 연속 최고의 픽업에 선정되는 등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전기차 시장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신모델 출시 확대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