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인조이', 일주일 만에 판매량 100만 장 돌파

크래프톤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인조이)'가 출시 초반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회사 역사상 가장 빠른 판매 기록을 세웠다.

4일 크래프톤은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지난 28일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인조이'가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

이는 크래프톤이 선보인 역대 게임 중 가장 빠른 기간에 달성한 기록이다. 

'인조이'는 출시 전날부터 '스팀 인기 찜 목록(위시리스트)' 1위를 차지했으며, 출시 당일에는 판매 시작 불과 40분 만에 '스팀 최고 인기 게임(판매 수익 순)' 1위에 올랐다. 

현재까지도 북미와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전체 판매 국가에서 스팀 최상위권의 판매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과 긍정적 평가

판매량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표에서도 '인조이'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스팀에서의 이용자 평가는 4일 기준 83%의 긍정적 평가를 기록하며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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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플랫폼에서의 인기도 두드러져 국내 플랫폼인 SOOP(숲)과 치지직에서는 게임 카테고리 시청자 수 1위, 글로벌 플랫폼인 트위치에서는 3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게임 내 이용자 창작물 공유 플랫폼 '캔버스(CANVAS)'는 이용자 수 120만 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47만 개 이상의 창작물이 게재되는 등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인조이'가 단순한 게임을 넘어 창작과 공유의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과 향후 계획

크래프톤은 '인조이'의 출시 전부터 주요 글로벌 게임쇼 출품, 글로벌 인플루언서 협업 캠페인, 적극적인 이용자 커뮤니티 소통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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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케이스와 체험판 출시를 통해 게임에 대한 관심을 높였으며, 주요 글로벌 미디어와 게임 전문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며 전 세계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얼리 액세스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인조이'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인조이'를 크래프톤의 장기적인 프랜차이즈 IP로 키워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조이'는 향후 모드 제작 기능과 신규 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며, 정식 출시 전까지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와 업데이트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