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경남·경북 산불 피해지역에 구호물품 추가 지원

CJ푸드빌이 경남·경북 지역의 산불 피해 확산에 따라 구호물품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이루어지며, 하동, 청송, 영덕, 영양, 안동 등 5개 지역에 뚜레쥬르 빵과 음료수 총 1만 6000개가 전달될 예정이다. 이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산불 진화와 복구 작업에 투입된 소방관 및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제공된다.

CJ푸드빌은 앞서 지난 24일에도 산청, 의성, 울주 지역에 뚜레쥬르 빵과 음료수 총 1만 개를 지원한 바 있다.

이후 산불 피해가 확대되자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CJ푸드빌 제공

지역 매장들의 자발적인 지원 활동도 활발

뚜레쥬르 일선 매장들도 산불 진화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소방관들을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울산 온양 지역의 일부 매장은 소방관들에게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빵과 음료를 기부하는 매장도 증가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지역민과 지원 인력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추가 구호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산불이 조속히 진화돼 상황이 안정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