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래퍼 카디비, 정관장 홍삼 효능 극찬... 틱톡 영상 100만 조회 돌파

미국의 유명 래퍼 카디비(Cardi B)가 한국의 정관장 에브리타임을 섭취하는 영상이 틱톡에서 100만 조회수를 넘어서며 미국 내 홍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13일 카디비는 자신의 틱톡 채널에 최근 건강 관리법을 소개하며 홍삼을 직접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KGC인삼공사

그는 "출산한 지 얼마 안 되어 그런지, 30대가 돼 그런지 잠이 너무 온다"며 "마이애미, LA, 뉴욕을 다니면서 피로가 많이 쌓였는데 한국의 홍삼 '에브리타임'을 먹고 나니 완전 깨어있는 느낌이 든다"고 전했다.

특히 카디비는 커피와 홍삼의 효과를 비교하며 "커피를 먹어도 계속 졸리고, 식욕만 당긴다"며 "홍삼은 맛이 강해서 빈속에는 먹지 못하고, 매일 아침 식후 하나씩 먹는데 이걸 먹으면 계속 깨어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스타의 홍삼 사랑, 한국 전통 건강식품의 세계화 가속

카디비는 영상에서 "홍삼은 면역력을 높여주는 걸로 알려졌는데 그래서인지 정신도 맑아지고 식욕도 저하되는 느낌"이라고 했다. 

KGC인삼공사

이어 "한국인들은 어디서 이런 걸 찾아왔는지 모르겠는데, 많이 자고 싶어도 그러지 못해 너무 피곤하고 진이 빠진다면 '이것'(홍삼)"이라고 덧붙였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카디비가 섭취한 제품은 미국에서 판매 중인 '에브리타임 2000㎎'과 '에브리타임 레몬'이다.

정관장 관계자는 "미국 최정상 래퍼 카디비가 에브리타임을 언급한 영상에 대한 미국 현지인의 반응이 뜨겁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현지 맞춤 제품 개발과 유통망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디비는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랩 앨범' 부문을 수상하고,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여러 차례 1위를 기록하는 등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래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