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거리를 걸으며 '컵라면'을 먹던 여학생이 국물이 남아있는 컵라면을 용기째 길에 버리고 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컵라면 먹고 남의 집 가게 앞에다 버린 학생"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다들 이것 좀 보고 가시라. 이 아이는 누굴 보고 자란 걸까? 그 부모가 보인다"며 짧은 영상 한 편을 공유했다.
A씨가 공유한 영상에 따르면 거리를 걸으며 컵라면을 먹던 한 여학생은 국물이 남아있는 컵라면을 그대로 길에 버리고 떠났다.
라면 국물로 오염된 보도블록과 쓰레기가 돼 나뒹구는 컵라면 용기, 나무젓가락의 모습에 저절로 눈살이 찌푸려진다.
A씨는 "다들 아이 앞에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되자"며 남의 가게 앞에 먹다 남은 컵라면을 버린 여학생의 모습을 꼬집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작은 쓰레기만 길에 버려도 '못 배웠다' 소리 듣는데, 저걸 버리는 건 대체 어떤 집안에서 자란거냐", "버려도 최소한 화단이나 계단 구석에 버리고 갈 텐데 망설임 없이 투척한다", "눈치 보면서 몰래 버리려는 느낌조차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한편 도로변에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다 적발되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에 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