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7일(월)

안철수 "이재명 '구제 불능'... 탄핵 집착, 중병 중증 상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또 공격 


안철수 의원 / 뉴스1안철수 의원 / 뉴스1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강하게 비판하며 정계 퇴진을 요구했다.


25일 안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한덕수 총리 복귀 이후에도 이재명 대표가 탄핵을 고집하는 것은 증오와 복수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의 탄핵 집착이 중병 상태라며 혀를 찼다.


안 의원은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을 기각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표가 87일간의 국정 공백에 대해 사과 없이 "우리 국민이 납득할지 모르겠다"고 발언한 것을 지적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 뉴스1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 뉴스1


그는 9전 9패의 탄핵 성적표에도 불구하고 헌재 판결을 부정하는 태도가 후안무치하다고 비난했다. 


하루 1 이재명 공격 중인 안 의원..."이 대표 정치 생명, 26일 2심 선고와 함께 끝날 것" 


또한, 안 의원은 민주당이 최상목 부총리에 대한 탄핵 사유로 내세운 특검 후보자 추천과 헌법재판관 미임명 등이 이미 기각된 한 총리의 사유와 거의 동일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최 부총리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더라도 헌재에서 인용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민주당이 최 부총리 탄핵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이는 헌재 판결에 대한 노골적인 불복이며 악의적인 국정 파괴 행위라고 경고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뉴스1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뉴스1


그는 이재명 대표가 스스로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나지 않으면 국민의 이름으로 퇴장을 요구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정치생명이 공직선거법 2심 선고일인 26일로 끝날 것이라며, 이는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마은혁 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 것에 대해 '위헌'이라고 판결했다. 


또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에 대해 기각을 결정하면서 "헌법재판관 불임명은 위헌이다"라고 판결했다. 


이에 정치계 안팎에서는 한 총리가 다시 한번 '재판관 불임명' 행위를 할 경우 적잖은 파장이 일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