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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5일 오전 5시를 기점으로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주의보는 지난 23일 유입된 국외 대기오염물질과 이후 대기 정체로 인해 국내 오염물질이 축적된 상태에서 추가로 국외 오염물질이 수도권으로 유입되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도시대기측정소에서 PM-2.5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 이상을 2시간 이상 유지할 때 발령된다. 이번 주의보 발령에 따라 민감자는 실외 활동을 제한하고, 일반인도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을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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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시에는 보건용 마스크 착용이 권장되며, 교통량이 많은 지역에서는 이동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는 실외 수업을 자제해야 하며, 공공기관 운영 야외 체육시설도 운영이 제한된다. 이러한 조치는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예방 조치로, 각 기관과 개인은 이에 대한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대기오염 상황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대기오염 문제는 단순히 서울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인근 지역과의 협력도 중요하다. 따라서 서울시는 주변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대기 질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