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7일(월)

김부선, 김수현 논란에 "마녀사냥 그만... 연예인 인권 연쇄살인자만도 못 해"

김부선, 김수현 언급하며 "누구나 거짓말 한다"


인사이트YouTube '김부선TV'


배우 김부선이 유튜브 방송에서 김수현을 언급하며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지난 18일 김부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부선TV'에서 '연쇄살인자 만큼도 보장 안 된 연예인 인권'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그는 "난 김새론이라는 배우를 몰랐다. 근데 유튜브 영상 댓글 보니까 0% 이상이 악플이었다. 축제 분위기였다. '정말 병든 사회구나. 인간의 죽음 앞에서 이렇게 잔인할 수 있는 거구나'를 느꼈다"며 안타까워 했다.


이어 "음주운전을 했다고 젊은 친구가 창창한 나이에 세상을 등지고 불행하게 떠난 것"이라면서 "음주운전을 그 여배우만 하냐.그리고 그 여배우는 음주운전에 대한 충분한 사회적 대가를 치렀다. 일도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력자의 아내에게는 감히 한마디도 못 하면서 만만한 김새론, 휘성, 김부선을 겨냥 한다"며 "이제 또 다른 마녀사냥이 필요하니까 김수현이라는 젊은 배우를... 당신들은 연애 안 하고 거짓말 안 하냐"고 분노했다. 


김부선은 "누구나 거짓말 하고 실수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럴 만한 일이 있다. 그게 당신들한테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인사이트뉴스1


또 김부선은 "연쇄 살인자 만큼도 못한 연예인 인권(이다). 연예인은 세금 안 내느냐. 연예인은 투표권 없느냐"며 "우리도 누군가의 귀한 자식이고 엄마고 아들이고 딸이다. 우리(연예인)는 그런 취급을 받을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가 왜 공인이냐"면서 "내일 치과에 가야 하는데 얼마를 달라고 할지 불안하다. 10만 원만 넘지 않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린다"며 돈이 없는 사람은 공인이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러면 "자기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는 건 정말 맨정신으로는 못 하는 일"이라면서 김수현 등 연예인의 의혹이 불거지는 데 대해 "여러분들, 깨어나시라"며 누리꾼들에게 자중할 것을 호소했다.


이후 해당 영상의 댓글을 통해 김부선은 "잠시 왔다 가는 우리 인생, 타인들은 왜 이렇게 잔인하게 서로 물어뜯는지? 조금은 따뜻하게 이해하고 사랑하고 용서하고 약자를 배려하는 사람의 향기가 몹시 그리운 날이다. 거친 언어를 써서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뉴스1


한편 이날 김부선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내기도 했다.


그는 "맞아 죽을 각오로 말씀드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될 것이다. 그게 민주주의다"라며 재차 탄핵 찬성 입장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배우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이 공개한 사진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가세연과 김새론의 유족을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