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주주총회에 참석한 후 이동하고 있다. 2025.3.20/뉴스1.
공식석상에서 입고 있는 옷이 화제가 되는 '재계 패셔니스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이날(20일) '올블랙' 착장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 사장이 올해 주주총회 룩으로 선택한 브랜드는 '돌체앤가바나'였다.
20일 이 사장은 서울 중구 장충동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제52기 주주총회에 블랙 원피스에 블랙 롱부츠를 착용하고 참석해 주목받았다.
이 사장의 원피스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돌체앤가바나의 '코르도네토 레이스 & 크레이프 벨트 코트'로, 가격은 약 780만 원대로 알려졌다.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 / 뉴스1
코르도네토 레이스로 제작해 여성미를 돋보이게 하며, 블랙 색상이 우아하고 세련된 멋을 더했다. 여기에 블랙 가죽벨트와 블랙 가죽 부츠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했다.
또 은색의 화려한 귀걸이로 포인트를 주면서 특유의 올드머니룩의 멋을 잘 살렸다는 평이다.
한편 지난해 주총에서 이 사장은 '올화이트' 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당시 착용한 의상 브랜드는 '알렉산더 맥퀸'으로 2020년, 2022~2023년 연달아 해당 브랜드를 선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이 사장이 착용한 재킷은 '화이트 자수 엠블럼 재킷'으로 왼쪽 가슴에 화려한 장식이 포인트다. 알렉산더 맥퀸의 기본 재킷은 300만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