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LG전자
LG전자가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세 개 부문을 수상하며 뛰어난 광고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3일 서울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렸으며, LG전자와 HSAD 광고 캠페인 담당자들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이 상은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광고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난 1993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번 수상작들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집행된 광고 중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브랜드 가치 및 신뢰성을 강화한 총 41편의 광고 중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브랜드 철학과 소비자의 공감을 연결시킨 광고들이 주목받았다.
LG전자는 오디오 부문에서 '휴식의 새로운 바이브 – LG 힐링미 안마의자 MX9' 편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으며, TV 부문에서는 '가전도 이제 구독하는 시대 - LG전자 구독' 편이 좋은 광고상을, 디지털브랜디드 부문에서는 'LG DIOS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안성재가 여는 미식의 공간' 편이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힐링미 캠페인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최적의 휴식을 제공하는 LG 힐링미 안마의자 MX9의 차별화된 기능과 감성을 전달하기 위해 출퇴근 중인 직장인들에게 스트레스 감소 및 수면을 도와주는 힐링미의 마인드케어 사운드를 오디오 광고로 들려줬다. 이는 신선한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청각적 경험을 선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 캠페인은 제32회 올해의 광고상 오디오·라디오 부문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을 예정이다.
TV 부문 수상작인 LG전자 구독 캠페인은 가전 구독 서비스의 이점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기존 가전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 캠페인은 소비자 관점에서 공감도 높은 메시지로 가전 구독의 가치를 명쾌하게 전달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디지털브랜디드 부문에서는 김치톡톡 미식냉장고 캠페인이 흑백요리사로 유명한 안성재 셰프를 모델로 기용해 '모든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미식 재료의 완벽한 보관'이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다양한 고객 접점을 통해 캠페인 메시지를 전파하며 높은 주목도를 얻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LG전자의 성과는 이어졌다.
지난달에는 머큐리 어워즈에서 '나의 첫 식기세척기' 캠페인으로 소셜미디어 캠페인 부문 은상과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캠페인 부문 명예상을 받았다.
이 캠페인은 TV광고와 연계해 설거지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담아 SNS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많은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제품 홍보를 넘어 고객에게 진정성 있는 가치를 전달하려는 노력이 국내외 주요 어워즈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 측면에서 차별화된 캠페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