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5일(토)

소녀상에 키스하고 한국 편의점서 추태 부린 미국 스트리머, 징역형 가능성

인사이트조니 소말리 / X 캡쳐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한국에서의 논란과 법적 문제로 인해 징역형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The Express Tribune에 따르면, 조니 소말리는 한국에서 여러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는 그의 추방 전에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조니 소말리는 본명 랜지 칼리드 이스마엘로, IRL 스트림으로 악명을 떨치며 한국에서 다양한 기행을 일삼았다.


인사이트Youtube 'JohnnySomali'


그는 소녀상을 모욕하고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등 한국인들을 조롱하는 유튜브 방송으로 큰 논란을 일으켰다.


또한, 7-Eleven에서 소란을 피워 영업방해 혐의와 대중교통에서 부적절한 행동으로 경범죄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그는 최고 10년 징역형과 10,000달러 이상의 벌금형이 가능한 두 번째 영업방해 혐의에 직면해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방송 중 성범죄 수사 관련 문서를 공개하여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그의 미래를 더욱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인사이트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SNS


법률 분석가들은 조니 소말리의 전과 기록을 감안할 때 더 가혹한 형량이 내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주형 변호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그가 결국 추방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서도 먼저 징역형을 선고받아 복역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여러 범죄 혐의와 그 심각성을 고려하면 가벼운 처벌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한국 당국은 무분별한 행동을 하는 유튜버들을 단속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번 사건이 더 엄격한 규제의 선례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인사이트X 캡쳐(옛 트위터)


조니 소말리의 다음 법정 출두는 다음 달 9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그때까지 더 많은 혐의가 제기될 가능성도 있다.


추가적으로, 이번 사건은 국제 사회에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다른 국가에서도 비슷한 사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책임 있는 행동과 표현의 자유 사이의 균형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