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올리브영
CJ올리브영과 차병원이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두 기관은 지난 1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리브영과 차병원은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리브영의 온라인몰 및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차병원의 신뢰도 높은 의료·건강 정보를 제공하며 전문성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올리브영이 차병원과 협업에 나선 이유는 여성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관심을 높이기 위함이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많은 여성이 인터넷을 통해 월경 관련 정보를 찾고 있으며, 이상 증상이 발생하더라도 의료 전문가의 상담보다 온라인에서 얻은 정보를 기반으로 스스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 올리브영은 자체 모바일 앱 'W케어'를 통해 차병원 의료진이 감수한 여성 건강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차병원의 의료진이 직접 참여한 전문 콘텐츠는 월경 전 증후군, 주기 관리 등 여성들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산부인과 전문의의 검토 의견을 상시 제공한다. 또한 오프라인 강연 프로그램을 열어 여성 건강 관련 궁금증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차병원 관계자는 "정확하고 유용한 여성 건강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여성들이 자신의 몸에 대해 더 잘 알고, 건강한 생활 습관까지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리브영 관계자 역시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여성들의 생애주기 전반을 케어하는 서비스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여성, 웰니스'를 의미하는 'W케어'는 주체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여성들을 위해 제안된 상품군으로, 해당 카테고리 상품을 지속 확장하며 여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